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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부일기

엄마도 도전! AI 숏폼 만들기 수업 첫걸음 - 평생학습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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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개학과 함께 저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에서 개설된 ‘AI를 활용한 숏폼 만들기(기초반)’ 수업이에요.

 

엄마도 도전! AI 숏폼 만들기 수업 첫걸음 - 평생학습관 수업

 

1. 왜 숏폼 수업을 신청했을까?

사실 이번 수업을 듣게 된 건 계획했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학점은행제로 이번 학기에 최대 인정학점으로 8과목을 꽉 채워 수강하려 했는데,

수강 신청이 매끄럽지 않아 결국 6과목만 확정되었거든요.

시간이 조금 비게 되자 ‘이럴 때 뭔가 새로운 걸 배워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마침 관심 있던 AI·미디어 관련 강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1학기 때 문헌정보학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요즘 트렌드에 너무 뒤쳐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요즘 시대의 언어인 숏폼(쇼츠, 릴스)을 직접 배워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2. 엄마도 배우는 ‘숏폼의 세계’

첫번째 시간에는 숏폼이란 무엇인지, 쇼츠와 릴스의 개념을 배웠습니다.
짧고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영상들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소통 방식이자 트렌드라는 사실이 인상 깊었어요.

 

두 번째 수업에서는 트렌드 파악법을 배웠습니다.

강사님이 상반기 인기 숏폼 사례를 알려주시는데, “아, 이거 집에서 아이들이 얘기했던 건데!” 싶은 순간이 많았어요.

그냥 스쳐 들었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제대로 맥락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집에서 “요즘 학교에는 이런게 유행이야!”라며 신나게 이야기해주곤 했는데, 사실 저는 잘 몰라서 웃으며 넘기기 바빴거든요. 그런데 이번 수업 덕분에 아이들이 말하는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던 건, 제가 배운 내용을 아이들과 이야기하니 아이들이 “엄마가 이걸 안다고?” 하며 놀라워하면서 즐겁게 알려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유행이 지난 거라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엄마가 관심 가져주는 것 자체가 즐거웠던 겁니다.

 

3. 앞으로의 기대감

4개월 동안 주 1회 진행되는 과정이라 큰 부담은 없지만, 꾸준히 배워나가면 분명 새로운 시야가 열릴 것 같아요.

 

솔직히 아직은 구체적으로 어떤 숏폼 콘텐츠를 만들지 정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따라가면서 아이디어를 차근차근 모아가 보려고 해요.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겁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다리가 생긴 것 같아 벌써 뿌듯합니다.

 

마무리

아이들만 배우는 게 아니라, 엄마도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한 공부입니다.

앞으로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느낀 점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제 작은 성장 기록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오늘도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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